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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판 중인 주요 비만 치료제
비만 치료제 시장은 최근 몇 년간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GLP-1 기반 치료제가 강력한 체중 감량 효과를 입증하면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현재 주요 시판 중인 비만 치료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 Wegovy (위고비, 세마글루타이드): GLP-1 수용체 작용제로 주 1회 주사, 평균 체중의 15% 감소 효과. 노보 노디스크에서 개발.
- Mounjaro (마운자로, 티르제파타이드): GLP-1 및 GIP 수용체 작용제, 체중의 20% 감소 효과. 일라이 릴리에서 개발.
- Zepbound (젭바운드, 티르제파타이드): 마운자로와 동일 성분, 비만 및 수면 무호흡증 치료 효과.
- Saxenda (삭센다, 리라글루타이드): GLP-1 수용체 작용제로 매일 주사, 체중의 7.5% 감소.
- OLX702A: 국내 기업 올릭스가 개발 중인 RNA 간섭(RNAi) 기반 비만 치료제, 근육 손실 없이 지방 감소 유도.
- HM15275: 한미약품에서 개발 중인 GLP-1, GIP, 글루카곤 삼중 작용제, 체중 감량 효과 25% 이상 기대.
로슈의 비만 치료제 시장 본격 진출
로슈는 최근 덴마크의 바이오 기업 질랜드 파마(Zealand Pharma)와 53억 달러 규모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며, 아밀린 기반의 새로운 비만 치료제 페트렐린타이드(Petrelintide)를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로슈의 시장 진출이 미치는 영향
- 경쟁 심화: 기존 노보 노디스크와 일라이 릴리 중심의 시장에 로슈가 가세하면서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 혁신 가속: 다중 작용제를 활용한 비만 치료제 연구가 더욱 활발해질 전망.
- 시장 규모 확대: 현재 2025년 기준 약 500억 달러 규모인 비만 치료제 시장은 2030년까지 1,000억 달러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만 치료제의 미래 전망
비만 치료제 시장은 단순한 체중 감량에서 벗어나 전반적인 대사 건강 개선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1. 다중 작용제 개발
GLP-1 단독이 아닌 GIP, 아밀린, 글루카곤을 함께 활용하는 복합 작용제가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치료제는 체중 감량뿐만 아니라 혈당 조절 및 지방 대사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2. 경구용 치료제 확대
현재 대부분의 비만 치료제는 주사제 형태이지만, 경구용 치료제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노보 노디스크와 일라이 릴리는 GLP-1 기반 경구용 약물을 개발 중이며, 환자의 복용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3. 근육 손실 최소화
체중 감량 시 근육 손실이 동반될 경우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근육량을 유지하면서 지방만 효과적으로 줄이는 새로운 치료 전략이 연구되고 있습니다.
4. 개인 맞춤형 비만 치료
유전자 분석과 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비만 치료가 도입될 예정입니다. 환자의 대사 상태와 유전자 정보를 기반으로 최적의 치료법을 추천하는 시스템이 개발되고 있습니다.